면허 NO! 앉아서 타는 3륜 전동 킥보드 ‘유니모’ 등장

출처 : 루프(유니모)

 

“앉기만 하세요” 업계 주목받는 이유

 

일본의 개인형 이동수단 공유 서비스 업체인 루프가 공개한 신형 전동 킥보드, ‘유니모(Unimo)’는 기존 킥보드와 달리 앉아서 안전하게 타는 형태입니다. 또 면허 없이도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행 자유도를 크게 끌어올린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륜 구조로 안정성 강화

유니모는 삼륜 설계를 바탕으로, 자동 기울기 조정 기능을 내장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통적인 킥보드에 비해 도심 혼잡 환경에서도 선회 및 균형 유지가 용이하며, 사용자 피로도 역시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면허 없이 누리는 개인형 이동의 자유

일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전동 킥보드가 ‘특정 소형 원동기’로 분류되어 면허 없이 운전이 가능한 사례도 있습니다. 유니모는 이러한 규제 환경까지 겨냥한 모델로, 사용자 대상층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공유 서비스 확장 전략도 주목

루프는 유니모를 활용한 공유 서비스 확대도 계획 중입니다. 연내 여러 지역에서 시승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직접 홍보하고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개인 소유가 아닌 체험 중심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내 도로 규제와 비교

한국의 경우,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동 킥보드를 타려면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16세 이상)가 필수입니다. 무면허 운전 시 과태료와 행정처분 대상이 되기 때문에, 유니모와 같은 ‘무면허 운전 가능’ 모델의 도입은 한국 기준으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타볼 수 있을까?

유니모는 연내 일본 주요 도시 중심으로 시승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도심공원, 관광지,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출현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공유 플랫폼형 렌탈 서비스로의 확장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점 vs 한계

항목	내용
장점	면허 불필요, 안정적 삼륜 설계, 앉아서 편안한 주행
한계	국내선 면허필수, 시범 지역 한정, 배터리 지속시간 불명

맺음말

‘유니모’는 운전자 대상의 진입 장벽을 낮춘 참신한 삼륜 전동 킥보드입니다. 면허 없이도 앉아서 안전하게 탈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공유 서비스 확장 가능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규제환경에서는 즉각적인 도입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각국 법규 확인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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